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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중국에서 ‘쩐루(眞露)' 돌풍···수출 84% 성장카테고리 없음 2021. 4. 30. 00:32
기사입력 2021.04.29. 오전 10:17 하이트진로 소주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에이슬시리즈’의 올해 1분기 중국 수출이 83.8% 증가하며 중국 주류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중국시장 소주류 수출량이 작년에 이어 크게 증가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56%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소주 100만 상자(상자당 30병)’ 초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 주류 시장 내 하이트진로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과일리큐르를 꼽을 수 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수출액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117%씩 성장했으며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 역시 2017년 14%에서 지난해에는 53%로 빠르게 늘고 있다. 과일리큐르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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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진 금융 경계…은행이 먹여살리는 금융지주는 옛말Investment 2021. 4. 30. 00:29
기사입력 2021.04.29. 오전 10:55 최종수정 2021.04.29. 오전 11:10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업종 간 시너지가 중요해지면서 금융지주 실적은 은행이 이끈다는 얘기는 옛말이 돼 버렸다. 올해 1분기 비은행 계열 포트폴리오가 탄탄할수록 지주 전체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이 명확해진 만큼 4대 금융지주의 비은행 다각화 행보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이익 비중은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비은행 부문 비중이 가장 큰 곳은 KB금융으로 48.6%였고 신한금융이 조금 못 미치는 48.1%를 기록했다. 두 지주사의 절반 가까이가 비은행인 셈이다. 하나금융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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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광풍' SKIET 공모 주관 증권사들도 '대박'…수수료만 180억Investment 2021. 4. 30. 00:27
기사입력 2021.04.29. 오전 11:35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가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주관사들도 18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수수료를 받게 됐다. 29일 SKIET의 증권신고서를 보면 상장 주관과 인수를 맡은 6개 증권사가 받게되는 수수료는 총 179억67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율은 공모규모의 0.8%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이같은 규모의 수수료를 받게 됐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JP모간은 각각 46억7157만원을 받는다.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받는 수수료는 각각 32억3416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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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태그’가 애플카로 가는 열쇠인 5가지 이유 [최원석의 디코드]Investment 2021. 4. 30. 00:24
기사입력 2021.04.29. 오전 11:59 최종수정 2021.04.29. 오후 4:28 한국 시각으로 지난 4월 21일 새벽에 열린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spring loaded’였죠. ‘용수철을 최대한 눌러 놓은 상태’ 즉 잠금장치만 풀면 강하게 튀어오를 수 있는 상태에 애플이 있다는 뜻일까요? 저는 행사 타이틀을 그렇게 붙인 이유가 이날 공개된 신제품 ‘에어태그’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에어태그로 구현되는 기술이 애플의 하드·소프트웨어 통합 생태계를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이 등장한 지금 상황이 바로 ‘spring loaded’와 같다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에어태그는 명백하게 애플카로 가는 문의 열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어태그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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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견인할 주도주는?…'52주 신고가' 기업을 보라Investment 2021. 4. 30. 00:17
기사입력 2021.04.29. 오전 6:02 최종수정 2021.04.29. 오전 6:30 [이코노미스트]에서는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CIO), 이상석 가이아투자자문 본부장(가나다 순) 등 증권 전문가들과 함께 올 여름 장세, 주요 주도주, 공모주 청약, 암호화폐 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세 번째는 주요 주도주 찾기다.[편집자] 배현정 부장 (이하 사회자) : 앞으로 주식시장을 견인할 주도주가 궁금합니다. 유망 종목·섹터를 꼽아주신다면. 박세익 : 최근에 바이오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익이 안 나와서 그렇다. 올해는 실적 정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실적이 나오는 주식을 사야한다. 주당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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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린에너지 ETF '쑥쑥'…韓 편입기업은?Investment 2021. 4. 30. 00:13
기사입력 2021.04.29. 오전 2:31 0개(기존 35개)로 확대, ICLN도 편입 종목 수를 30개에서 82개로 늘렸다. 이중 한국 기업 5곳이 신규 편입됐다. 김 연구원은 “클린 에너지 테마 ETF 내 한국 기업 비중과 편입 종목 수가 확대되고 있는데, 9개 클린 에너지 테마 35개 ETF 중 20개가 한국 기업을 편입, 이중 18개의 ETF 내 한국 기업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주요 클린 에너지 ETF에 편입된 한국 기업으로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클린 에너지 ETF(35종) 자금 순유입 지속 △한국 기업 비중·종목 수 확대 △신규 친환경 테마 ETF 출시를 주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주요 ETF에 편입된 한국기업을 살펴보면 두산퓨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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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잇단 수주 랠리…슈퍼사이클 진입하나Investment 2021. 4. 29. 23:58
기사입력 2021.04.29. 오후 5:36 연초부터 시작된 조선업계의 수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상반기가 두달여 남은 시점에 연간 수주목표치의 47.2%를 달성하며 조금씩 봄볕이 드는 모양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로부터 3650억원 규모의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8만6000㎥급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달 들어서만 18척(16억4000만 달러)을 신규로 수주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86척의 선박을 수주해 계약금액이 72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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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공장 조기 가동·D램 슈퍼사이클…부진했던 반도체 "2분기엔 내가 주연"Investment 2021. 4. 29. 23:56
기사입력 2021.04.29. 오후 5:19 29일 열린 삼성전자 1분기 실적설명회. 한진만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의 발언은 거침이 없었다. 향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질문 공세에 ‘영업이익 상당 부분 개선’ ‘D램 가격 계속 상승’ 등의 표현을 쓰며 낙관론을 이어갔다. 발언 말미에 위험 요인을 덧붙였던 이전 설명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업계에서는 한 부사장의 자신감을 D램, 낸드플래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2분기부터 반도체가 실적의 일등공신 자리를 되찾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오스틴 셧다운으로 4000억원 손실 삼성전자는 이날 올 1분기 확정실적을 공개했다. 매출(65조3900억원)과 영업이익(9조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