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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상장 앞둔 원스토어, 추가 프리IPO 투자유치 나섰다Investment 2021. 4. 27. 23:44
기사입력 2021.04.27. 오전 2:3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내 토종 앱마켓인 SK텔레콤(017670) 계열사 원스토어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추가 프리(Pre) IPO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005940)과 KB증권, SK증권을 선정해 연내 목표로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원스토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대항마로 꼽히는 안드로이드 기반 토종 앱스토어다. 이번에 상장하게 되면 앱 스토어 단일 비즈니스로 상장하게 된 첫 사례가 된다. 시장에서 거론하는 원스토어의 기업가치는 1조~2조원에 달한다. 兆단위 밸류 전망…KT·LGU+도 투자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달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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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익 250만원 넘는 서학개미, 5월 양도세 신고해야Investment 2021. 4. 27. 23:36
기사입력 2021.04.27. 오전 3:05 최종수정 2021.04.27. 오전 10:42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지난해 미국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거둔 서학개미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대다수 증권사가 세금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난 23일 마감된 곳이 많아 미처 신청하지 못한 투자자도 적지 않아서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은 지난주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 신청을 마감했는데,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4배으로 이상 늘어났다.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과 달리 소액 주주라고 하더라도 과세 대상이다. 지난해 매수만 하고 팔지 않았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해외 주식을 매매해서 이익이 났다면 양도소득으로 별도 신고해야 한다. 가령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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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수주랠리' 힘입어 실적 개선할까Investment 2021. 4. 27. 23:34
기사입력 2021.04.27. 오전 4:15 권오갑(사진·70)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회장의 2기 체제가 출범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은 연초부터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벌써 올 한해 수주목표의 절반가량을 채웠다. 권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작업을 연내 매듭지어 조선사업 재도약이란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1분기에만 총 69척 55억68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액(148억6300만달러)의 37.5%를 달성했다. 2분기 들어선 아시아·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270억원 규모의 8만6000㎥(세제곱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급 중형 LPG운반선 1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유럽 소재 선사와도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2080억원에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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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올라선 中면세굴기...."코로나19보다 무서운 중국"Investment 2021. 4. 27. 23:23
기사입력 2021.04.27. 오후 3:18 한국 면세점이 코로나19(COVID-19)로 휘청거리는 사이 중국 면세점이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 하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중국 면세업체가 세계 면세점 시장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중국의 면세굴기가 가속화하면서 한국 면세업계에서는 "걱정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영국의 면세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면세점 순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 만에 크게 요동쳤다. 2019년까지만해도 세계 면세점 순위 '톱3'는 스위스와 한국 면세점이 차지했지만, 2020년엔 중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중국 국영기업 중국면세품그룹(CDFG)이 2020년 전세계 매출 1위 면세점의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2019년 1위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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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中 건설기계 시장… 중장비업계 기대감Investment 2021. 4. 27. 23:18
기사입력 2021.04.27. 오후 1:55 최종수정 2021.04.27. 오후 7:31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국내 건설기계업체들이 인프라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4591대를 팔아 월간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이는 1994년 중국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1분기 누적 판매량 역시 7152대로, 지난해 중국 시장 연간 판매량의 38%에 이른다. 현대중공업그룹 현대건설기계 역시 지난달 중국에서 건설장비 2200여대를 수주했는데, 이는 현대건설기계가 199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약 7800여대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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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제품 '국가별 맞춤' 수출로 '반등 모색'Investment 2021. 4. 27. 23:10
기사입력 2021.04.27. 오전 11:18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로 최악의 실적악화를 겪었던 정유업계가 1분기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제품수요 변동에 대응하는 등 석유제품 수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올해 1분기 국내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9094만배럴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1분기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61억4300만달러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석유수요가 급감하자 국내 정유업계도 가동률을 조정 대응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 정제가동률은 지난해 1분기 81.6%에서 올해 1분기 72%로 낮아졌다. 하지만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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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실적 1번 타자 에쓰오일, 흑자전환 성공…'어닝 서프라이즈'Investment 2021. 4. 27. 23:08
기사입력 2021.04.27. 오전 10:59 국내 정유업계 4인방 중 첫 실적발표자로 나선 S-OIL(에쓰오일·S-Oil)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두 배 가까이 웃돈 '깜짝실적'을 달성했다. 시황 회복에 힘입어 전 부문이 고르게 개선중인데다 특히 고부가 제품 생산량을 극대화한 효과가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27일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6292억원, 매출액은 2.8% 늘어난 5조3448억원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선 3447억원이다. 이는 전일 기준 증권가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5조3515억원, 영업이익 3409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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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인터뷰-진대제>“반도체 전쟁은 ‘초격차 유지’ 기회… 美의 세계전략에 동참해야”Investment 2021. 4. 27. 23:05
기사입력 2021.04.27. 오전 10:41 [인터뷰=이민종 산업부장]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 중국 등 열강의 패권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흔히 1947년 12월 미국의 벨 연구소에서 탄생한 트랜지스터를 반도체의 원조로 꼽는다. 하지만 최근의 주목도는 20세기를 뒤바꿀 제품이라는 당시의 큰 화제를 능가한다. 반도체는 국가 안보 물자로 격상됐다. 당장 내로라하는 인텔, TSMC, 엔비디아 등 거대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러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K-반도체 산업의 긴장 역시 한층 커지고 있다. 정부도 뒤늦게야 ‘종합반도체 강국’ 도약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도처에서 자칫 한눈을 팔면 순식간에 패자로 전락할 수 있는 엄..